평생학습 본질찾기-평생교육사 정신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평생교육사 는 학습자가 함께 동행할때 존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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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학습도시
 10년 일한 경력? 그것은 누구나 시간이 채워지면 할 수 있는것. 그만 두었다고 상실되는 것이 아니었다. 시간이 채운 단순한 경력보다는 평생학습을 통해 지역사람들과 함께했던 다양한 평생학습의 경험들과 결과물인 바로 성장한 사람들에게 계속해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없어지지 않는 것이다. 왜냐하면 뜨겁게 살아있기 때문이다. 평생학습이라는 것은 배움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회구성원으로서 나눔으로 실천할 수 있을때 생생하게 살아 움직인다.

어제는 전 직장에서 추진했던 마을기자학교 학습동아리를 만났다. 여전히 꾸준하게 학습활동을 하고 있었고 상상이상으로 성장한 모습이었다. 얼마 전 서울시 공모사업에 아쉽게 떨어젔던 이야기, 소상공인 대상으로 제작했던 신문지, 유트브 마을방송영상 등 본인들이 추진했던 그간 활동을 시간가는줄도 모르게 들려주셨다.

뜻밖에도 이날 김유미 이름 석자가 들어간 그리고 내 사진이 찍힌 기자증을 주셨다. 서울시에 등록된 공식 G-스토리 마을기자 자문위원이란 직함과 PRESS라고 적힌 기자증을 내 목에 걸어주셨다. 사실 너무 감격했다. 나는 이 분들이 활동하는 모습만 봐도 이렇게 뿌듯한데 감동을 주신다. 지금 관악에는 없는 나를 평생교육사 김유미 라는 나 자체를 따뜻하게 대해주시고 정서적인 지지를 한몸에 받는 사실 자체가 기쁨이다.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다시한번 정신을 가다듬고 더 열심히 정진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것이야말로 평생교육사가 지역에서 평생학습을 하는 이유라고 생각한다. 지난 10년이라는 세월이 헛되지 않았음을 느낀다. 평생학습 본질찾기! 왜 우리는 지역에서 평생학습 정책을 해야하는가? 무엇을 어떻게 하고 있는가? 우리는 지금 잘 하고 있는가? 평생학습을 추진하는 그 이유와 가치 그리고 평생교육사 정신을 다시한번 되돌아봐야 할 때이다.

그림 : 이순구 화가 웃는날, 사진 : G-스토리 마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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