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를 바꾸는 힘, 학습등대 : 남양주시 시장님도 함께 참여!
남양주시(시장 조광환)가 주최하고 대한민국평생교육진흥재단의 주관으로 2019 남양주시 학습등대 워크숍을 개최했다.
남양주시 권역별 릴레이로 진행되는 워크숍에는 조광한 시장님도 직접 참석하여 화제를 모았다. 학습등대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우문현답(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조광한시장은 “남양주시가 평생학습에 많은 투자와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바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공동체를 활성화기 위함”이라며 “학습등대에서 창의적인 배움이 지속되도록 매개체 역할을 해주시고 마을의 변화를 촉진시켜 주는 시민파트너로서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권역별 간담회에 시장님이 계속 참석할 예정이며 이 행보는 학습등대의 그동안의 상황을 시민들의 목소리로 직접 듣고 학습등대의 현재 그리고 미래 모습을 위한 평생학습 정책을 구상하기 위해 발로 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3월 7일 학습등대 매니져 워크숍을 시작으로 4개 권역별 학습등대 운영위원과 학습매니져, 평생학습관계자 대상으로 릴레이 워크숍을 앞으로도 진행 할 예정이다.
학습등대는 2011년부터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학습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마을 유휴공간에 학습등대를 설치하고 운영하는 남양주시만의 마을학습관이다. 2019년도 현재 남양주시 학습등대에서 활동하는 평생학습 운영위원만 100명이 넘는다. 학습등대는 주민이 집 가까이에서 학습하고 마을 주민들과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마을 학습관으로 남양주시 전역에서 2019년 현재 108개의 학습등대가 운영되고 있다.
김묘숙 학습등대 매니져 초대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서 10년간 활발하게 진행되었던 등대가 잠시 침제되었던 시기가 있었는데 오늘 이 자리에 시장님도 직접 참석하니 감회가 새롭다면서 이 워크숍을 계기로 학습등대가 다시 활기를 되찾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종희 평내 상록데시앙 학습등대 운영위원장도 “시민이 행복해지려면 마을이 행복해져야 하는데 학습등대가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구심점이 되고 있다고 자부하며 행복하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남양주시와 대한민국평생교육진흥재단이 함께 심혈을 기울여 기획한 행사로 앞으로의 학습등대 발전방안과 마을별 운영위원간 소통 그리고 네트워크를 통해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동기를 촉진하고자 기획되었다,
워크숍 내용으로는 ▲남양주시 시장님의 우문현답 간담회와 함께 ▲전문가 특강으로 ‘황석영’ 행정안전부 사회혁신추진단 과장님과 ‘김종선’ 서울자유시민대학 국장이 평생학습으로 지역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혁신을 이끌어 갈 남양주시 리빙랩 토크숍을 진행했으며, ▲비전 워크숍으로는 ‘박선경’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실장이 평생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사례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특강이 진행되었다. ▲우수사례 시간에는 학부모 커뮤니티에서 감골주민회로 지금은 마을 공유 경제로 발전하는 안산 마을 숲 평생학습마을 ‘이영임’ 마을활동가 사례와 내 아이에게 시흥이라는 동네를 고향으로 물려주기 위해 마을 일을 시작한 ‘김순영’ 시흥시 협동조합 공정여행 대표가 생생한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 마지막으로 ‘전하영’ 한국평생교육사협회 회장, ‘한성근’ 한국평생교육사협회 사무국장, ‘김유미’ 대한민국평생교육진흥재단 단장이 함께 남양주시 학습등대 비전 및 발전방향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한다.
앞으로도 남양주시 학습등대 권역별 릴레이 워크숍 오는 14일과 19일마지막으로 권역별로 총 4회 학습등대 관계자 워크숍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글 : 김유미 lifelong123@naver.com
사진 : 남양주시(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