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평생학습 박람회 유치를 위해 인천지역 10개 군·구가 뭉쳤다.
인천 연수구는 지난 11일 미추홀구에서 개최된 인천지역 군수·구청장협의회에서 다른 자치구와 함께 평생학습 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평생학습 박람회는 국내 최대 평생학습 관련 행사로, 오는 2020년 9월 개최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허종식 정무부시장과 군수·구청장 9명은 선언문을 통해 “인천교육의 도약과 평생교육 발전을 위해 300만 인천시민이 유치에 함께 해 달라”고 호소했다.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강화군수 역시 이튿날 서명을 통해 같은 뜻을 표했다.
인천 자치구 중 처음으로 개최지 후보로 나선 연수구는 오는 20일 내로 교육부에 유치 신청서를 제출해 선정위원회 심의를 받게 된다.
선정 결과는 다음 달 말에 발표된다.
조윤진기자/koala0624@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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