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9대 대통령에게 바란다] 대통령의 ‘광화문 1번가’ 평생학습의 꽃이 활짝 열리기 기대합니다!
“새로운 대한민국을‘문재인 정부’와 함께 만들어주십시오.”라는 대통령의 트위터에서 날아 온 소식은 매주 수요일 어김없이 출시되는 오늘, 제75호 타임즈 마감시간 전에 방금 일어났다. 오늘은 지난주 공공영역 평생교육사 밴드모임에서 주축이 되어 실시한 전국의 평생교육사들과 지역의 평생학습강사 및 일반시민들이 함께 네이버의 ‘제 19대 대통령에게 바란다’라는 코너에 평생학습의 소원 댓글달기 캠페인을 중심으로 분석 기사를 게재할 예정이었다.
‘광화문1번가’는 대한민국 최초의 국민인수위원회가 준비한 프로젝트로 대통령에게 배달되는 국민정책제안 사이트이다. 인수위원회도 파격적이다. 국민과의 거침없는 소통을 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져 있어 매우 환영한다.
촛불시민이 탄생시킨 제19대 대통령이 선출되었다. 사전투표율도 역대 최고였다. 나는 선거사무원으로 근무하면서 너도나도 지지하는 후보에게 소중한 한 표를 찍으러 오는 다양한 사람들을 직접 볼 수가 있었다. 투표를 하러 온 사람들의 표정은 하나같이 각오들이 대단해보였다. 이번 선거는 어느 때 보다 꼼꼼하고 신중했으며 변화를 바라는 사람들의 바람이 결국 19대통령을 선출했다.
교육공약도 각양각색 아무래도 이번에 대통령에게 거는 기대는 평생교육 현장 곳곳에서 고군분투하며 근무하는 평생교육사들은 너도나도 평생교육정책의 변화를 바라는 열망이 가득했다. 또한 열악하고 제각기 다른 신분으로 비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는 전국의 평생교육사의 한숨 또한 안정적이고 전문성 있는 평생교육사의 공공일자리가 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전국에서 울려 퍼지고 있었다. 오히려 이번 선거는 지역색도 띄지 않고 평생교육 정책과 평생교육사의 일자리 처우개선에 도움이 되는 후부에게 한 표 찍겠다는 평생교육사들이 대다수였다.
지난주에 우연히 공공영역 평생교육사 밴드모임에서 시작되어 한국평생교육사협회까지 전국의 평생교육사들이 주축이 되어 네이버의 ‘제 19대 대통령에게 바란다’라는 코너에 집중적으로 바램을 담은 댓글이벤트가 열렸는데 댓글은 300자 이내로 제한하고 있고, 핵심적이면서도 강력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이 행사는 5월 16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되었으며, 현재 이 시간에도 전국적으로 실시간 진행되었다. 평생교육자들의 적극적인 의견 개진을 살펴보겠다. 주요 내용은 반복된 댓글이 많으므로 아래와 같이 간단하게 정리해봤다.
<평생교육사의 안정적이고 전문성 있는 일자리를 원해요~직렬화 필요합니다!>
jjss**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공약을 보고 기뻐한 한 사람으로서 평생교육사의 직렬화 이제는 실현되겠구나 희망을 가져봅니다. 공공영역에서 상시적인 업무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일회용 취급받는 5년 계약직, 시간제 형태로 있습니다.
일선에서 근무하는 평생교육사로서 처우 개선이 매우 시급합니다.
“myni***
대통령님, 공공기관의 정규진 전환을 환영합니다. 모든 정규직을 정규직화 하기는 어려울 수 있겠지만 가능한 그 소원을 이루어지길 기대합니다. 그중에서도 평생교육사의 정규직화를 다시한번 들여다봐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시군구청과 교육청에서 평생교육은 상시업무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5년 임기제나 시간제 심지어, 10개월 기간제로 채용되어 과도한 업무에 매우 열악한 처우를 받고 있습니다. 개선을 위해 꼭 한번이라도 들여다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life****
대통령님 평생교육을 제2의무교육으로! 더불어 더불어 나무가 말했습니다. 우리가 숲이 되지고, 더불거 평생교육사의 안정적이고 전문성있는 공공일자리가 될 수 있도록 기대합니다.
yyou*****
평생교육사는 국가자격증입니다. 취득 후 일하고 경력 쌓을 수 있는 여건 만들어주시고, 또 현재의 평생교육사들의 열악한 근무환경 살펴주시어 좋은 일자리 정책 만들어 주세요.
sedu****
평생교육이라는 단어를 처음 접하게 되었던 때가 1999년도쯤 이였습니다. 20여년이 다 되어가는 역사에 비해 여전히 불안정한 평생교육사들의 일자리 임기제, 시간제, 기간제, 계약으로 늘 불안하게 일하고 있습니다. 지금보다 더 의미있고 의욕적으로 일하고 싶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님 관심 꼭 부탁드립니다.
<이제는 평생교육이 시대적 흐름입니다. 교육부의 평생교육 예산 살펴봅시다>
공공 민간영역도 함께 발전해야……>
injo*****
평생학습예산 1960년부터 지금까지 교육부재정의 0.1% 수준
중앙정부 중심이 아닌 지자체 중심 지방평생학습 투자 및 지원확대 필요 등
평생학습사회 평생학습 정책의 바람이 필요.
a1aa***
평생교육 정책 컨트롤타워 필요, 평생교육 시행 주체로서 자지단체의 행정조직과 평생교육 전문인력(평생교육사) 신분안정성보장 등 교육은 백년지대계입니다. 변화가 필요합니다.
khy****
평생교육사가 전합니다. 평생교육 공공과 함께 민간도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재정적 지원 교육부의 평생교육 예산을 조금만 늘리면 할 수 있습니다.
<사회문제의 해결책은 평생학습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
love***
많은 사회문제를 해결책으로 평생학습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지자체가 평생학습도시를 통해 국민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지만 그 중심에 서있는 평생교육사 전문직 임기제 공무원들은 맡은바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현실은 비정규직이나 마찬가지 대우를 받고 있습니다. 평생교육법에 의한 평생교육사의 일자리를 늘리고 지자체에 근무하고 있는 평생교육사의 직렬화가 필요합니다, 이것이 시대적 흐름입니다, 첫 단추는 대통령님께서 꿰어주세요!
hye******
4차 혁명을 준비하기 위한 평생교육 체제 필요. 평생교육은 공공기관 및 민간기관에서 이끌어갈 평생교육 현장이 존재합니다. 시도 및 시군구 공공기관과 민간영역에서 수천명의 평생교육사가 근무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평생학습 정책 발전을 위한 동력이 되어줄 평생교육사들이 있습니다. 또한 소외계층 및 교육격차을 위한 제도는 복지와 평생교육은 필수가 되었습니다
<나라는 나라답게 평생교육 정책은 평생교육답게,,,,,>
sh*****
평생교육은 확대하되 평생교육을 수단인 일자리 창출에 매몰되지 않게 예산을 늘리되 효율성의 논리와 가시적인 성과에 방향을 잡아주세요!
전국의 평생교육사의 댓글중에서도 평생교육사의 불안정적인 일자리 정책에 대한 변화의 목소리를 호소하는 글들을 보니 변화의 바램이 꼭 이루어졌으며 좋겠다. 평생교육의 정책 또한 마치 19세기 학교건물에 20세기 교사와 21세기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것처럼 오늘날이 평생교육의 현장의 모순을 보았다. 10년이 지나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꿈적도 하지않는 평생교육의 정책들 100세 시대 평생교육에 대한 필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으며 민간영역이나 공공영역에서는 평생교육의 중요성은 일일이 열거하지 않아도 매우 필요한 정책으로서 제도적인 뒷받침이 이루어져야 할 때 이다. 이번 네이버 제19대 대통령에게 바란다 댓글 이벤트는 새로운 시대 변화의 열망 속에서 평생교육사들은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그런데 얼마가지 않아 새 정부의 공약집을 펼쳐보니 100쪽 부분에 평생교육의 정책내용이 생활비절감 분야에 들어있었고 내용은 성인비문해자, 의무 교육 미이수자에 대한 무상교육기회제공으로 초중학교 학력인정 문해교육프로그램 운영기관 확대와 국가근로장학생, 평생교육 강사 교사로 활용한다는 내용, 그리고 100세 시대 성인학습자를 위한 무료 K-MOOC 강의 제공 및 학점취득 기회제공이다. 먼저 학력인정 문해교육프로그램은 이미 교육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정책이고 운영기관을 더 늘리기 보다는 현장에서 정책을 견고하기 위한 체계를 먼저 다지는 것이 필요한 것이다. 또한 K-MOOC는 본래부터 무료 강의 아니였던가? 긴 한숨과 실망을 했던 참에 다시 한번 희망을 보았다.
대한민국 최초 국민인수위원회가 준비한 프로젝트인 광화문 1번가는 대통령에게 배달되는 국민정책제안 사이트이다. 다시 한번 실질적인 평생교육 정책을 제안할 수 있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이번 평생학습타임즈에서 아래와 같이 대통령에게 전하는 광화문1번가 정책제안 접수 방법을 안내하고자 하오니 한국평생교육사협회, 학회 등 체계적인 관심을 갖고 신속한 후속적 대응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광화문 1번가 홈페이지 주소 : https://www.gwanghwamoon1st.go.kr>
인수위원회의 이러한 파격적인 행보는 거침없는 소통의 채널에 전국의 평생교육사 그리고 평생교육자들이 함께 참여하며 만들어 가면 좋을 것이다.
출처 평생학습타임즈